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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말이!

국수의 비결은 탱탱한 면발에 있다.
맛있는 국수를 만드는 비법은 바로 국수를 어떻게 삶느냐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물론 국수에 첨가되는 각종 소스도 중요하지만 아무리 소스가 맛있어도 면발이 퉁퉁 불었다면 이것은 맛있는 국수가 될 수 없다.

국수 소면을 끓일 때 중요한 것은 면을 꺼내는 시간이다.

1단계는 끓는 국수에 찬물 넣기이다.

끓는 물에 소면을 넣고 넘쳐 흐를 듯 끓어 오르면 이때 찬물을 조금 넣고 휘휘 젓는다.
그리고 기다렸다가 다시 끓어오를 때 다시 한번 찬물 반 컵을 넣고 휘저은 후 끓어오르면 이게 탱탱한 면발을 가진 국수가 된다.
만일 국수의 끓이는 양이 많을 때는 붓는 찬물의 양도 잘 조절해서 부어야 한다.

2단계는 면을 꺼낸 후 바로 또 찬물로 강력하게 씻어야 한다.

면을 건진 후에는 대충 식히면 안되고 찬물에 넣고 손으로 강력하게 빡빡 씻어주어야 한다.
국수에 붙어있는 전분을 깔끔하게 씻어야 면이 빠르게 불지 않기 때문이다.

이렇게 해서 면을 꺼내고 소스를 넣고 대충 먹어도 맛있는 국수가 된다.

국수의 생명은 탱탱한 면발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