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떡갈비집 > 요리요

담양에 가면 한번쯤 먹어보는 떡갈비!
알고 먹으면 더 맛있을 것 같습니다.

떡갈비는 갈빗살을 다져서 양념한 후 갈비뼈에 얹어 구운 요리라고 국립국어원 표준국어 대사전은 정의를 내리고 있다.

고기를 다져 떡처럼 만들어 구워 먹는 음식으로 궁중에서 왕이 즐겨 먹던 음식이라 한다.

떡갈비가 잘 알려진 전남 지방이 원조라고들 하는데 담양군과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동(통칭 송정리)이 유명하다고 한다.

두 곳이 워낙에 유명하기 때문에 어디가 사실 진짜 원조인지는 아리송하다.
음식이라는 것이 사실 알고 보면 진짜 어디서 유래되었고 잘 만들어졌는지 알기는 쉽지 않다.
그리고 담양과 송정 외에도 다른 지역에도 떡갈비가 있어 진짜 원조를 밝히기는 매우 어렵다.

좀 분명한 것은 궁중에서 전해진 음식이 유배지로 내려온 사람들에 의해 각 지역에 맞게 변하였다는 이야기도 신빙성이 있어 보인다.
조선시대때 궁중요리를 맛보았던 고관대작이 전남지역에 유배를 왔지만 그래도 먹던 음식은 생각날 것이고 똑 같이 만들어 먹다보니 그 지역에서도 알려진 것 같다.